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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경기도 덕양구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량에 탑승한 채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대표적인 방역시스템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로 고양시 공무원 2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 소장과 정재선 일자리정책과 과장이 주인공이다.

김안현 소장과 정재선 과장은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의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번 정부포상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모범적 성과를 달성한 유공자를 발굴·보상해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했기에 의미가 크다.

이번 포상의 지자체 수상자 15명 가운데 고양시 공무원이 2명인데, 기초지자체에서  2명 이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있기까지 공무원과 의료진 등 아이디어 발굴에서 실행·추진에 힘써준 작은 영웅들이 많았다"면서 "적극행정이 고양시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를 타고 10분이면 코로나19 검사가 끝나는 2차 감염에 안전한 개방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이번 고양시 적극행정 유공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빠른 결단과 실행으로 3일만에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