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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사.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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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전국 최초로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을 오는 6월에 개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인천형 산후조리원 공모를 오는 16일까지 접수받고, 그 가운데 5곳을 선정해 오는 6월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2월 27일 관내 산후조리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인천형 산후조리원 사업추진 방향과 선정기준 및 평가 세부지표, 인센티브 등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 산후조리원 가운데 감염예방, 안전관리, 산모 및 신생아 돌봄 등 서비스 질 평가를 통해 우수 산후조리원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오는 16일까지 군·구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신청된 산후조리원은 사전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산후조리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올해 5곳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0곳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으로 선정된 곳은 6월 1일부터 운영된다. 감염·소방 등 안전관리 및 모아애착관계 증진 등 운영수칙을 준수해 운영해야 하고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에서는 △출산가정의 육아지원을 위해 부모애착 관계 형성 및 신생아 돌봄, 모유수유를 포함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퇴실 산모의 가정을 방문하여 신생아와 산모 건강사정, 산후우울증, 모유수유 관리, 영아 응급처치 교육 등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진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낳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출산 직후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지원하는 것이 출산 정책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 마련으로 아이 낳기 좋은 인천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인천형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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