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이희준이 긴장감 넘치는 추적극으로 호흡을 맞춘다. 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다. 

3일 오전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최준배 감독과 배우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했다.

인간헌터 추적극... 카리스마로 승부
 
'마우스' 이승기-이희준, 실제가 나은 하모니 이승기와 이희준 배우가 3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주인공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가 사이코패스 중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마우스' 이승기-이희준, 실제가 나은 하모니 이승기와 이희준 배우가 3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주인공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가 사이코패스 중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tvN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놈과의 대치 끝에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과정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이후 6년 만에 주연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이희준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본이 너무 좋았고 치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이런 배역이 또 올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멋지게 해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승기 역시 "대본을 받았을 때 충격적이었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주저 없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강력계 내 조폭 형사로 통하는 고무치를 연기한 이희준은 기존 경찰 역할의 전형성을 탈피해 보다 카리스마 있고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나쁜 형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고무치와 정반대의 성격인,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착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순경 정바름을 연기한 이승기는 사이코패스를 추적하는 사이 더욱 깊어진 감정을 드러내며 연기 변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19세 시청 등급의 이유
 
'마우스' 인간헌터 추적극!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이승기 배우가 3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주인공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가 사이코패스 중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마우스' 인간헌터 추적극!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이승기 배우 ⓒ tvN

 
<마우스>의 첫 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되었다.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상위 1퍼센트인 '프레데터'의 캐릭터를 영상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에 수위가 높아진 것. 게다가 장르물인 만큼 그에 걸맞은 과감한 묘사와 적나라한 표현방식도 시청등급에 영향을 미쳤다.

"저희 드라마의 수위가 약하지 않은데, 드라마적인 감정이 속도감 있게 달리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잔인함과 공포스러움을 느끼시는 동시에 감정이 이입돼서 짠한 마음으로 같이 속도감 있게 달릴 수 있는 드라마다." (최준배 PD)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이승기는 이희준에 관해 "극중에서 케미가 정말 좋은데 실제 케미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희준 형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형이 고무치 역을 해줘서 작품이 훨씬 생동감 있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촬영하는 동료 배우가 이렇게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촬영하는 게 행복하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역할이 어려워서 출연을 고사했는데, 이승기씨가 내가 아니면 안하겠다고 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승기씨와 촬영해서 행복하고 마지막까지 잘 나아가려고 한다. 우리의 케미는 120점이다." (이희준)

경수진은 이른 나이에 각종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시사교양 PD 최홍주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제 캐릭터는 양파 같은 매력이 있다"며 "매회 나갈수록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격투기, 주짓수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고3 수험생 오봉이 역할을 소화한 박주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봉이는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기는 친구다. 그래도 끝까지 지지 않고 버텨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봉이의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우스' 치명적 스릴러 최준배 감독(가운데)과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이승기 배우가 3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주인공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가 사이코패스 중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마우스' 치명적 스릴러 최준배 감독(가운데)과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이승기 배우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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