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곡기 끊고 무기한 단식농성 중인 코레일네트웍스 조합원

등록 21.01.11 13:14l수정 21.01.15 14:56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곡기 끊고 무기한 단식농성 중인 코레일네트웍스 조합원 ⓒ 유성호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 황상길 서울지방본부장, 조지현 철도고객센터지부장, 서재유 코레일네트웍스지부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임금인상, 고용안정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파업에 참여 중인 자회사지부 조합원들도 교대로 1일 동조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년 일해도 최저임금을 받고 인원이 부족해 연차조차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2인 1조 근무를 못 해 시민들의 안전조차 지키지 못하는 1인 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60일 넘게 파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무기한 단식농성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정치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한 것으로 일관하는 철도공사와 전혀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는 코레일네트웍스 경영진의 무책임함을 규탄했다.

이들은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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