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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살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살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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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섰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800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지역 내 7개 병원에 194명이고 140명은 지역 내외 4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된 18명의 확진자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동구 소재 교회 관련 2명과 수성구 소재 교회 관련 1명이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명과 이용자 15명, 가족 및 지인 8명, 기타 4명 등 모두 29명이다.

이외에도 확진자의 접촉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과 자가격리 중 3명, 접촉자 검사에서 3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1명이 동대구역 워크스루를 통해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른 지역으로 이관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지난 7일까지 모두 9082명의 검사를 통해 24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 중 8명은 역학 관련성이 없이 자발적인 검사에 의한 숨은 감염자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대구스터디움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한 데 이어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는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운영한다.

또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153명 중 타지역 이관자 8명을 제외하고 48명에 대한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1명은 음성,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검사를 받지 않은 97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력해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경북 구미의 간호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21명으로 늘어

경북에서는 구미의 한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종교 관련 확진자도 추가되면서 국내유입 28명과 해외유입 2명 등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58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포항 8명, 경주 3명, 김천 3명, 상주 2명, 칠곡 2명, 영주 1명, 경산 1명, 청도 1명 순이다.

구미에 있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5일 김천에서 1명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6일 15명, 7일 5명 등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또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구운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1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간 일일평균 2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날 기준으로 220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태그:#코로나19, #확진자, #대구, #경북, #간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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