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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서 23일째 단식농성을 진행하던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서 23일째 단식농성을 진행하던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정의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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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서 23일간 단식농성을 진행하다 지난 2일 병원에 이송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3일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

다만 그와 함께 단식농성을 진행했던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과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씨, 이상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계속 단식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 원내대표도 퇴원 후 농성장에 다시 합류키로 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단식 23일차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이송된 강은미 원내대표에 대해 병원 의료진이 강력한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며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오늘부터 강 원내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원내대표는 현재 건강 회복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강 원내대표는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이번 임시국회 내 이뤄지도록 의정활동 또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숙 이사장과 이용관씨, 이상진 집행위원장의 단식농성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세 분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의료진의 우려가 크다"며 "그럼에도 (세 분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의 취지가 훼손됨 없이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로 고통을 이겨가고 계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상황을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거대 양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법 제정의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정 대변인은 "우리 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실려 나가고 세 분은 한 달 가까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데 거대 양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면서 "새해 연휴를 따뜻한 곳에서 보내면서 아직까지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의 의사일정은 합의하지 않았다. 거대 양당은 즉각 직무유기를 중단하고 이번 임시국회 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의사일정 등을 약속대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법 제정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동을 중단하시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오는 1월 8일 이내에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도록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오른쪽부터)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이사장, 고 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백혜련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오른쪽부터)이 2020년 12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이사장, 고 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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