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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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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기 초반 최하위 평가를 받은 이재명 지사는 지난 6월 처음으로 1위에 올라 6개월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민의 '탄탄한 지지 기반'이 전국 유권자의 '차기 대선 민심'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55% 이상 긍정평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11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서울‧부산시장 제외)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10월) 대비 0.4%p 낮은 66.6%의 긍정평가(잘한다)를 기록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월보다 1.8%p 오른 63.1%를 기록하며 6개월째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4위였던 이철우 경북도지사(54.0%)가 한 계단 올라서 3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초기 전체 광역자치단체장 중 꼴찌(지지율 29.2%)로 출발했지만, 전반기 2년을 마치고 실시한 첫 조사(6월)에서 71.2%의 지지율을 얻으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7월에 68.4%, 8월에 69.1%, 9월에 68.5%, 10월에 67.0%를 기록하며 6개월 동안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0년 11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순위
 2020년 11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순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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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순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순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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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정 수행에 대해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55% 이상의 긍정평가(잘한다)를 받았다. 특히 30·40세대와 경기 북서·동부권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이다.

이재명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30대(71.7%)와 40대(73.6%)에서 70%를 넘었고, 50대(67.1%)와 60대 이상(65.0%)에서는 6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20대 이하(55.8%)는 50%대 중반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양·김포 등의 북서권(73.0%)과 성남·이천을 포함한 동부권(70.5%)에서 70%를 웃돌았고, 북부권(68.6%)과 남서권(68.6%), 남부중심권(64.3%)에서는 60%대 중후반이었다. 안산·안성 등 남부외곽권(56.9%)은 50%대 중후반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 5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였다.

이낙연과 격차 벌리며 차기 대선주자 '단독 1위'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95% 신뢰수준 ±3.1%p)에서 이재명 지사가 20%를 기록, 이낙연 대표(16%)와 격차를 4%p로 벌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1월 같은 기관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19%로 동률이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11월 직무수행 연령별 긍정평가 순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11월 직무수행 연령별 긍정평가 순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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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명 지사는 이낙연 대표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이 대표를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 이 지사는 27%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대표는 26%의 지지를 기록했다. 1%p의 적은 격차이지만, 호남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지사는 진보층, 문재인·민주당 지지층 등 이른바 여권 핵심지지층에서도 지지도가 급반등했다. 이 지사는 진보층에서 이 대표를 8%p 차이로 역전했으며, 민주당·문재인 지지층에서도 3~5%p 차이로 이 대표를 바짝 따라붙었다. 여권 주자의 본선경쟁력 척도인 중도층(이재명 19%, 이낙연 14%)과 보수층(이재명 14%, 이낙연 10%)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보다 4~5%p 정도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 지사의 지지도가 이 대표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 측 한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는 어려운 서민의 삶을 구체적인 방식으로 소통하고 공감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주장하는 공정의 가치나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 등 주요 정책 비전의 불가피성을 설명한다"며 "그런 이 지사의 행보가 도민을 넘어 국민의 마음을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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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넘어 진실을 보겠습니다.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2021) * 2010 오마이뉴스 미국(뉴욕) 특파원 * 2015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 * 2018 ~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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