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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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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연합뉴스) 임화섭 류수현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휴일인 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5명보다 54명 늘어난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6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시도의 중간집계 459명 가운데 수도권이 351명, 비수도권이 108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5명, 경기 119명, 인천 37명, 부산 32명, 경남 15명, 울산 15명, 전북 13명, 충북·충남·경북 각 7명, 강원 6명, 대구 3명, 전남 2명, 광주 1명이다. 대전과 세종,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11월 26일부터 8일간 400∼5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은 629명→583명→631명으로 600명대를 넘나들고 있다. 사흘간 지역 발생 확진자는 600명→559→599명이었다.

이날 나온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동작구 사우나와 관련해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22명으로 늘어났고,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누적 26명)과 종로구 음식점(76명)의 누적 확진자도 각각 9명, 21명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요양원(27명), 양평군 개군면(20명), 부천시 대학병원(30명) 관련 확진자가 늘었고, 대전 유성구 주점(45명), 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87명) 관련 확진자도 증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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