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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행안부 전해철 장관 후보자, 복지부 권덕철 장관 후보자, 국토부 변창흠 장관 후보자, 여가부 정영애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왼쪽부터 행안부 전해철 장관 후보자, 복지부 권덕철 장관 후보자, 국토부 변창흠 장관 후보자, 여가부 정영애 장관 후보자.
ⓒ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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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4일 오후 3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종료 1년 반을 앞두고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장관에 각각 전해철(59)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덕철(6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변창흠(56)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영애(66)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지명했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 논란으로 교체설이 나돌았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결국 이번 개각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개각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한국판 뉴딜 등 주요 정책의 지속적 추진,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해 문 대통령과 가깝고, 정책 이해도가 높은 '친문 현역 의원들'을 전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3철'(전해철·이호철·양정철)로 불렸던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전해철 의원만 진영 장관의 후임으로 내각에 진입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됐던 문 대통령 핵심 측근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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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변호사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지내는 등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의 핵심인사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3선 의원인 전 후보자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후 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활약했고, 21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에는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당에서는 경기도당 위원장과 최고위원, 당대표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과거사 진상 규명, 사법 개혁 등에서 노력해온 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다"라며 "그동안 지방자치법, 그리고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왔다"라고 평가했다.

정 수석은 "돌파력과 리더십, 당‧정‧청의 다양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 체계의 강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 또 정부혁신 등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히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의 균형 발전을 잘 끌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산중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 지낸 행정전문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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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관료 출신이다. 보건복지부 기획예산담당관과 재정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에 발탁됐다.

정만호 수석은 "권덕철 후보자는 보건복지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라며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로, 우리 정부 보건복지 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해왔다"라고 평가했다.

정 수석은 "오랜 정책 경험과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통해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다"라며 "의료 공공성 강화, 취약계층 보호, 또 생애주기별 사회안전망 확충 같은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대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 SH-LH 사장 두루 거친 도시계획 전문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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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의 도시계획과 주택정책 전문가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과 DMC 지원연구팀장, (사)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도시행정과 부동산정책, 지역개발 등을 전공한 변 후보자는 세종대 산업대학원과 도시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토지문제와 도시정책 등을 강의해왔다.

정만호 수석은 "변창흠 후보자는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 분야 권위자다"라며 "또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택공급,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 뉴딜 등을 직접 담당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라고 평가했다.

정 수석은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주거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해낼 것이다"라며 "기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양질의 주택공급을 더욱 가속화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 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영애 여성부 장관 후보자] '국내 여성학 박사 1호'... 참여정부 인사수석 지내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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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를 기록한 여성정책 전문가다. 한국여성학회 이사와 회장,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한국여성재단 이사,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부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돌봄노동, 일·가족 양립, 젠더와 복지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가족과 젠더>,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 등의 공저를 펴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참여정부와의 인연이 깊다. 참여정부 출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고,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과 인사수석을 지냈다.

정만호 수석은 "정영애 후보자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를 기록한 여성학 전문가다"라며 "참여정부 인사수석,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한국여성학회장 등 여성‧복지 영역에서 여권 신장에 앞장서왔다"라고 평가했다.

정 수석은 "여성학의 전문성, 또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성폭력 대응과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와 같은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며 "또 사회 각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성평등 사회 실현,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아동‧청소년 보호 등 여성가족부 핵심 정책을 책임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학위와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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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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