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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만 지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경남 474~477번)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23일 늦은 오후부터 24일 오전 7시 사이 '창원 친목 모임' 관련해 1명,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인 확진자 관련해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날짜별로 보면 23일 2명과 24일 2명이다.

신규 경남 475번은 23일 확진된 473번의 접촉자다. 473번은 '창원 친목모임' 관련으로, 등산 때 이 모임 확진자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로써 '창원 친목모임' 관련한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474번 확진자는 23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476번과 477번이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474번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은 50대와 60대 각 2명씩이며,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예정)이다.

경남지역에서는 11월 들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6일 3명, 17일 9명, 18일 27명, 19일 18명, 20일 11명, 21일 14명, 22일 2명, 23일 3명에 이어 24일(오전 7시 현재) 2명이 발생했다.

11월 지역감염 148명, 해외유입 11명을 포함해 총 159명이다.

2월부터 발생한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74명이고, 이들 가운데 115명이 입원이고 358명이 퇴원이며 1명 사망이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전체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실시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1월 들어 29명의 확진자가 나온 하동은 지난 21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고, 창원은 1.5단계이며, 사천은 1.5단계에 준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11월 들어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시군까지 포함해 1.5단계 조치를 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경상남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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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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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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