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창원과 진주, 하동에서 지역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남도청은 18일 오후 4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경남 419~434번 확진자들이다. 창원(진해 포함)에서 12명, 진주에서 2명, 하동에서 2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를 보면 10대 학생 8명이 포함돼 있다.
진주 확진자 2명(경남 424, 425번)은 지난 17일 발생한 하동 확진자(경남 397번)의 접촉자다.
하동 확진자 2명(경남 419, 427번)은 17일부터 생겨난 하동 확진자 관련이다.
창원 확진자들 가운데는 17일 발생한 경남 394번, 400번, 401번 관련 확진자들이 다수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에 입원(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431명이고, 이들 가운데 99명이 마산의료원 등에 입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