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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먹거리위원회가 발족했다.

화성시는 3일 라비돌리조트에서 심포지엄과 발대식을 개최하고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과 한상업 화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이 화성푸드플랜 추진 경과를 소개했다. 이어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이 '화성시 먹거리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2부에서는 먹거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간공동위원장 선출, 화성시 먹거리 기본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한상업 화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민간공동위원장은 단독후보로 나왔으며 과반수 찬성을 받았다.

화성시 먹거리위원회는 서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실과소 공직자 10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됐으며, 위촉직에는 화성시 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부모, 소비자·시민단체, 농민, 교수 등 30명이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며, 2022년 수립예정인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화성푸드플랜에 대한 자문을 담당해 기존에 관 주도의 먹거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화성시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방향의 비전은 "사람과 환경을 배려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화성"이다.

핵심목표로는 지속가능한 화성푸드, 안전한 화성푸드, 건강한 화성푸드, 조화로운 화성푸드다. 주요과제로 지속가능 생산기반 조성, 화성푸드인증제, 먹거리폐기물 감소, 화성푸드거버넌스구축, 로컬푸드산업화 등 총 12개를 제시했다.

서철모 시장은 "먹거리 위원회는 생산자부터 소비자, 유통까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만드는 첫 단추"라며, "84만 화성시민 모두가 모두가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먹거리 종합계획은 ▲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 지역 먹거리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 ▲ 먹거리 다양성 ▲ 건강한 식문화 형성 ▲ 학교 및 공공기관 등 지역먹거리 우선 공급 ▲ 식품산업 육성 ▲ 친환경 농업확대 ▲생 산 및 물류·유통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아래는 화성시 먹거리 기본 헌장 선언문.  
 
경기 화성시 먹거리 기본헌장
 경기 화성시 먹거리 기본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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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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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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