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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의 한 본사 직원이 폐업한지 한 달 된 가맹점주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의 한 본사 직원이 폐업한지 한 달 된 가맹점주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전재수의원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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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회사 BHC 본사 직원이 가맹점주에게 미수금 입금을 요구하면서 욕설과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이 BHC점주협의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BHC와 정산을 마치고 한 달 전 폐업한 가맹점주 A씨는 22일 새벽 부가가치세 납부에 필요한 자료를 받기 위해 BHC 본사에 연락했다.

그런데 BHC 본사 직원인 30대 B씨는 "가맹점주가 내지 않은 배달앱 프로모션 관련 미수금이 있으니 4만4000원을 내라"고 요구했다. 

모든 정산을 끝냈다고 생각한 A씨는 미수금을 내라는 BHC쪽 요구에 '미수금을 증명할 증빙 내역서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본사직원 B씨는 요구를 거부한 채 입금만 독촉했다. 

문자로 대화가 오가는 과정에서 B씨는 A씨를 향해 "이 X같은 새끼야"라며 욕설을 늘어놓았다. 또 '프로모션 내역서를 보내라'는 A씨 요구에 B씨는 "꺼지고 내일 4만4000원 입금하고 연락해. 그전에 나한테 XX하고 연락하면 넌 진심 나한테 죽는다"며 "나 빈말 안 한다. 너 내일 죽는거다"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은 "입금 전에 내역서를 요구하는 것은 점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행사할 수 있는 권리"라며 "무작정 입금하라고 독촉하고 그 과정에서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하는 BHC의 도넘은 갑질을 좌시할수 없다"고 말했다. 

본사 직원의 도를 넘은 행태에 BHC 점주협의회도 강력 반발했다. 

BHC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해당 가맹점주가 본사 직원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이날 오전 BHC 가맹점주들이 모인 SNS에 공유했다"며 "SNS에 모인 800여명의 가맹점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으로 BHC가 평소 가맹점주들을 어떻게 생각해왔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마치 개·돼지 취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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