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LOONA)가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 돌아왔다. 약 8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이게 된 이들은 이전 앨범으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이들의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
 
'이달의 소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세 번재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와이낫?(Why Not?)'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 '이달의 소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세 번재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와이낫?(Why Not?)'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 이정민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미드나잇>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희진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이 다 동등하고 존엄하며 자유를 누릴 가치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모두 함께 하나의 목소리를 외치자는 취지의 앨범"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업템포 일렉트로 팝 장르인 '와이낫?(Why Not?)'이다.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내용의 곡으로, 재치 있게 반전되는 키 전환 부분이 매력적인 노래다. 타이틀곡 '와이낫'을 비롯해 앨범에는 '목소리(Voice)', '기억해(Fall Again)', '유니버스(Universe)', '숨바꼭질(Hide & Seek)', '웁스!(OOPS!)', '목소리' 영어 버전인 '스타(Star)'까지 총 8곡이 실렸다.

이들은 신보의 콘셉트에 맞춰서 비주얼 변화에도 신경 썼다. 김립은 "'미드나잇 페스티벌'이란 콘셉트에 맞춰서 멤버들 모두 헤어컬러를 파격적으로 바꿨다"며 "메이크업도 페스티벌, 파티 분위기에 맞춰 화려하게 포인트도 줬다"고 밝혔다. 진솔 역시 "표정과 제스처에서 파티를 즐기는 듯한 연출을 많이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참여
 
'이달의 소녀' 경계를 넘어 하나로!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세 번재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와이낫?(Why Not?)'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 '이달의 소녀' 경계를 넘어 하나로! ⓒ 이정민

'이달의 소녀' 소녀들과 함께!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세 번재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와이낫?(Why Not?)'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 '이달의 소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 이정민

 
이번 앨범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달의 소녀의 지난 앨범 < 해시(#) >의 프로듀싱도 맡았는데, 이에 대해 이브는 "음악뿐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성을 쏟아주셨다"며 "좋은 음악 주신만큼 활동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건강 이유로 이번 앨범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멤버 하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현진은 하슬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하슬 언니가 얼마 전에는 음료수를 들고 회사 연습실에 찾아와 응원해주고 갔다"며 "이달의 소녀는 언제 어디서든 12명"이라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의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이들은 빌보드 메인차트라고 불리는 앨범차트 '빌보드200'이나 싱글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 목표는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으로 잡았다. 완벽한 앨범으로 완벽한 활동을 보여드리고서 '완성형 소녀들'로 거듭나겠다." (고원)

여진 또한 "저희의 감각적 퍼포먼스를 특히 기대해 달라"며 "완벽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해 꼭 '완성형 소녀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진솔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팬분들이 선정해주신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색다른 '와이낫?'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이달의 소녀' 세상의 소녀들을 위해!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세 번재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은 언제나 함께 있으며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하며 자유를 얻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달의 소녀' 세상의 소녀들을 위해!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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