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월 1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자원순환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월 1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자원순환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3일 인천의 경제구조와 일자리 생태계를 바꾸기 위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을 주제로 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오프라인 참여자 178명, 온라인 화상토론참여자 67명 등 일반시민 총 245명이 시민시장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선정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15.3%)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9.0%), 생활권 도시숲 확충(8.1%), 먹는 물 수질 개선을 위한 정수장 고도화(7.1%), 원도심지 그린주거환경 조성(6.8%) 순으로 나타났다.  

토론에 앞서, 전년도 시민시장 토론회에서 토론자 84%의 찬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자원순환정책의 이행을 위한 '자원순환도시 인천 범시민행동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이후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8월부터 준비해 온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에 더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천시가 가진 경제·일자리·도시환경 등 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판 뉴딜에 상응하는 인천형 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천형 뉴딜의 비전을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통한 더욱 살기 좋은 인천'으로 밝히고,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2조5000억 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2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최근 인천시가 2015년 40%에 육박하던 부채 비율을 불과 4년만인 2019년에 16.6%로 절반 넘게 줄여 재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7조 원 이상의 재원을 민간투자를 통해 확보해 알뜰하면서도 내실있는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월 1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인천형뉴딜 종합발표를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월 1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인천형뉴딜 종합발표를 하고 있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시는 3+1 정책방향 가운데 이미 디지털·바이오·그린 등 3개 분야 뉴딜의 추진계획의 초안을 공개했는데, 휴먼뉴딜의 방향과 주요 정책 사업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인천형 휴먼뉴딜은 복지기준선 등 더욱 강화된 사회안전망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한다. 이와 더불어 고용안전망을 통해 일자리 제공과 함께 창업과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며 사람 투자를 통해 고임금·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이른바 3단계의 '좋은 일자리 사다리'로 구성된다. 

인천시의 사회안전망의 핵심인 인천 복지기준선과 인천형 뉴딜의 종합보고서 전문은 그동안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것과 이날 토론 결과를 반영해 10월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7일 동안 진행하고 879명의 시민이 참여한 온라인 정책투표에서 10위권 안에 그린 뉴딜 과제가 5개로 가장 많았음을 언급하면서, 그린 뉴딜의 목표치도 명확히 밝혔다. 

참고로, 사전투표 결과 10위권 안에 든 그린 뉴딜 과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추진(1위, 득표율 13.97%) △시민안심! 먹는물 혁신 프로젝트(3위, 득표율 7.87%) △생활권 도시숲 확충(5위, 득표율 6.79%) △원도심 그린 주거환경(스마트공원, 전선지중화 등) 조성(7위, 득표율 6.10%) △저탄소‧녹색융합 에코사이언스파크 조성(8위, 득표율 6.08%) 등이다.

박 시장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함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영흥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협의해 나가는 등 저탄소·자원순환 모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의 발제 이후 2시간 가량 이어진 집중토론 끝에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대표 과제는 사전에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시장 온라인 정책투표 결과와 이날 토론을 통한 숙의과정을 거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를 반영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께서 삶의 애로와 함께 인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직접 뽑아주신 대표과제이니만큼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월 1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월 1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