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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케이' 아이돌 미팅 장면
 "프로젝트 케이" 아이돌 미팅 장면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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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을 통해 가수를 꿈꾸었고, 이제 가수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

미얀마 인기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케이(Project K)'의 윌리엄 턴(31세, 댄서 겸 작곡가)의 말이다.

프로젝트 케이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약 4주 동안 한국 케이팝 기획사 현장 교육 등 국내 연수를 받았고, 한국 무대에도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프로젝트 케이'는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얀마 현지 한국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의 기업 시민 특별후원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프로젝트 케이'는 2016년 서울시와 동대문구청 후원으로 열린 '세계거리춤축제'에서 2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미얀마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미얀마에서 케이팝 형태의 음악과 미얀마 전통춤을 접목시켜 활동하고 있고, 페이스북 회원 수가 60만 명이 넘는 등 넓은 현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들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때 미얀마 정부의 특별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면서 "당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케이팝을 기반으로 미얀마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젝트 케이'가 한국에서 제대로 된 케이팝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케이팝 연수와 더불어 한식 체험, 웹툰 특별전 관람, 음악 방송 견학 등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들을 체험했다. 오는 10월 9일과 1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온라인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해 케이팝과 미얀마 대중가요를 공연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아시아 주요 국가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문체부는 한류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신남방 국가인 미얀마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2월 '온라인 모꼬지 대한민국' 미얀마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축제를 계기로 데뷔한 미얀마 가수가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공연까지 참가하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미얀마가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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