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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도시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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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인 지난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어린이 성폭행범 조두순(69세) 출소일이 다가오자, 안산시가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와 재범 억제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올 12월 출소 예정인 조씨가 "출소 후 부인이 살고 있는 안산 단원구 집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조씨는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에서 "죄를 뉘우치고 있다. 출소하면 더 이상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안산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출소 뒤 안산으로 오겠다고 한 사실이 알려지자, 안산시는 11일 방범용 CCTV 211대를 골목길 등 방범이 취약한 곳 64곳에 올 연말까지 추가 설치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성범죄 사범의 재범을 막기 위해 전자발찌 착용자를 관리하는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와 방범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과거 흉악한 성범죄가 발생한 장소 일대에는 내년 초까지 CCTV를 15개 추가설치하기로 했다. 골목길 등 어두운 밤거리에 이미 설치된 보안등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은 이미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조씨는 지난 2008년 12월 안산에서 만 8세 여학생을 납치해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을 해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2년형을 받았다. 조씨는 당시 전과 18범이었다.

당시 검사는 '죄질이 무겁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법원이 나이가 많고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12년형을 선고해, '형량이 가볍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조씨는 현재 포항교도소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 그 가족은 현재 안산에 거주하고 있다. 출소한 조씨와 생활반경이 겹치기 때문에 2차 피해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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