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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고양도시포럼'이 열렸다.
 10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고양도시포럼"이 열렸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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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라는 슬로건의 국제포럼 '2020 고양도시포럼'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20 고양도시포럼'은 다음달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하고자 사전 행사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한 단계 발전한 포럼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사회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온 힘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고양도시포럼은 도시재생과 기후‧환경을 주제로 현대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세계 석학과 시민이 한데 모여 고민하는 자리였다.

첫째 날은 현장을 직접 탐방한 뒤 지역이 갖고 있는 이슈를 상호 토론하는 로컬포럼으로 추진했고, 둘째 날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로서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성을 찾고자 세계 석학들이 함께 모여 '누구도 묻지 않았던 도시에 대한 물음'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등에 대해 토론한 새로운 방식의 국제포럼이다.

고양시는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 이어 고양도시포럼을 전격 취소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대응정책과 함께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사회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그:#고양도시포럼,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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