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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8.29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8.29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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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30일)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2.5단계 격상을 앞두고 이번 주말 비대면 종교활동 등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08명이 늘었으며, 수도권이 80%를 차지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이렇게 이어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라는 극약처방밖에 남아 있지 않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 308명과 해외유입 사례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400명(해외유입 279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 308명 가운데 80%는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서울에서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이다. 광주는 14명, 경남 12명, 전남 9명, 충남 8명, 충북 6명, 부산과 대구는 각각 5명씩이다. 대전은 4명, 제주는 1명이 늘었다.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7명이 내국인이고 8명은 외국인이었다. 검역과정에서 5명을 확인했고, 10명은 국내로 들어온 뒤 지역 사회에서 격리하는 과정에서 확인했다.

격리치료자도 전날보다 104명이 증가해 431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 환자는 64명인 것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명으로 총 1만 4765명(76.1%)에 달했다. 사망자도 5명이 늘어 이날부로 누적 사망자는 321명, 치명률은 1.65%로 집계됐다.

"10일 이상 200명 이상...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진정이 안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라는 극약처방밖에 남아 있지 않다며 국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비대면 종교활동 등을 호소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열흘 이상 2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특히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교회, 방문판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직장과 소모임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8월 14일 이후 수도권의 누적 환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윤 반장은 "이에 내일부터 9월 6일 자정까지 8일간 집중적으로 수도권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라며 "먼저,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매장 내에서의 음료와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이 시간대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관련 기사: 수도권 사실상 2.5단계 "8일간 방역 배수진, 확산세 못잡으면 3단계">)

아울러 "수도권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우리 손에 남는 것은 3단계 격상이라는 극약처방밖에는 없다"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보다 더 강력한 무기는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라고 당부했다.

윤 반장은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자신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안전한 집에서 머물러 주시고, 외출과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주말 수도권의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의 비대면 방식으로의 종교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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