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변호인단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고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변호인단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고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 선대식

관련사진보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변호인단이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총리 등을 직권남용, 강요, 예배방해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영일 변호사는 "(이들이) 교인들의 비대면 예배를 강제하는 한편, 대면 예배를 금지함으로써 종교의 자유로서의 대면 예배를 들을 권한 행사를 방해하여 그 직권을 남용했다"라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또한 "피고발인은 공권력에 기해 이를 공표하고 법에 의해 강제하겠다고 교인들을 협박함으로써 이들의 대면 예배를 들을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면서 "8월 23일부터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었고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명령을 예고하는 등 교인들의 예배를 방해했다, 예배방해죄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다. 

고 변호사는 또한 사랑제일교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를 한 여러 언론사들을 고발했거나 고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강연재 변호사 "코로나 슈퍼 전파자는 문재인 정권"
ⓒ 유성호

관련영상보기

 
강연재 변호사는 '문재인 독재정권은 국민에 대한 광란의 칼춤을 멈춰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비난 수위를 높였다.

강 변호사는 "파쇼국가처럼 (역학조사라는) 행정명령으로 법과 헌법을 무력화시키며,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고 감금까지 일삼는 인권유린의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히틀러를 언급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의 말이다.

"대한민국 1, 2차 코로나19 대유형의 전적인 책임은 문재인 정권에 있고, 코로나의 슈퍼 전파자는 문재인 정권이다. 국민을 억압하고 국민의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말살하는 데서 나아가 법원, 검찰까지 겁박하는 초유의 히틀러, 괴벨스 같은 폭정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거대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33명이다. 또한 8.15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9명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단인 강연재, 고영일 변호사와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MBC 등 언론사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단인 강연재, 고영일 변호사와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MBC 등 언론사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태그:#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댓글7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