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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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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사로 사용 중인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미화 공무직원 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교부 소속 직원 A씨와 미화 공무직원 B씨와 밀접접촉한 11명(외교부 직원 9명· 미화 공무직원 관련 2명)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검체 검사한 결과 미화 공무직원 C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외교부 직원 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다른 미화 공무직원 1명은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외교부 건물 지하 4, 5, 6층 기계·전기실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 공간은 외교부들 직원이 근무하는 공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씨의 동선은 보건당국에서 면밀히 체크하겠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최초 확진자인 B씨 외에 다른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청사 별관 확진자와 관련한 밀접접촉자는 총 17명으로, 외교부 직원 관련이 15명이고 미화 공무직원 관련이 2명이다. 이들 17명을 포함해 검체검사 대상자는 총 35명이다.

이들 가운데 11명이 주말 동안 미리 검사를 받아 1명은 양성,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나머지 24명은 24일 검체검사를 받게 되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4∼25일 나올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19,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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