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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폐교된 뒤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옛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고양시는 폐교된 뒤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옛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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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폐교된 뒤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옛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18일 열린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고양시 소재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한 전국 4개 사업 대상지가 추가로 선도 사업지로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덕양구 삼송동 62번지 일원 2만8000㎡(약 8500평) 규모의 삼송초교 부지에 전체 6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혁신산업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삼송초교 해당 부지 주변에는 지난해 12월 고양삼송지구가 준공됐고, 올해 12월에는 지축지구도 준공 예정이다.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유휴지에는 ICT, IDC 등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과 커뮤니티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4년 착공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복합용지와 창업지원센터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도 설립해 주민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간 방치된 폐교 부지의 공공개발을 통한 이러한 재탄생이, 낙후된 구도심(삼송취락)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삼송초교 폐교 이후 고양시에서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해 왔다"면서 "고양시는 이번 개발사업의 지정권자로서 고양시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공간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부산 강동지구 등 11개 지구(693만2000㎡)를 국유재산 토지개발사업을 위한 1차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에서 4개 사업 대상지가 추가로 선정돼 선도사업지는 모두 15개가 됐다.
 
고양시는 폐교된 뒤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옛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고양시는 폐교된 뒤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옛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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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삼송초등학교, #청년창업, #스타트업,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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