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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보수 성향 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로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15일 보수 성향 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로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 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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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집회에 대구경북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집회에 포항에서는 전세버스 10대에 수백 명이 나눠 타고 상경했다.

이들은 대부분 개신교인들로 당국은 최소 300명에서 4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집회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 코로나19 확진자 등도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이날 집회에서 발언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확진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코로나19 확산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집회 참가자들을 모두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지만 명단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도 수백 명이 이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명단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경북에서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인원도 82명(대구 33명, 경북 4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태그:#코로나19, #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대구경북,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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