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3행(行), 3금(禁) 수칙을 지킵시다."
김해시는 대청계곡 유원지 일대에서 코로나19로 달라진 휴가를 안전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3행, 3금 수칙' 실천 선전 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전활동에는 김해시보건소와 장유출장소 공무원, 계곡안전요원 20여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라는 주제로 계곡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근 식당 종사자들의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실천 동참을 위해 마스크 걸이, 홍보용 부채 2000개와 손소독제 200개 등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외유입 사례보다 종교시설, 방문판매,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집단감염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철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더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실시됐다.
'3행(行)'은 휴가기간 꼭 지켜야할 세 가지 수칙으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최소1m) 이상 유지를 말한다.
'3금(禁)'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와 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와 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은 자제하기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김해시는 코로나19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아직까지 지역 n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휴가철이 코로나19 확산에 고비가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