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경상대학교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을 모금한 결과  1335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1억 4771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 경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학본부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장학금 모금 캠페인 안내표지판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을 모금한 결과 1335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1억 4771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 경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학본부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장학금 모금 캠페인 안내표지판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경상대학교

관련사진보기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1차분 1억 3990만 원을 재학생 623명에게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해 6월 7일 취임한 권순기 총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경상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장학금은 7월 6일부터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벌인 결과 교수와 명예교수, 동문, 독지가, 후원의집 등에서 모두 1335명이 1억 4771만 원을 모금했다. 당초 계획은 1억 원이었지만 47%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

경상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245명이 일괄 납부함으로써 장학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대학노조에서도 150명이 단체로 장학금을 기부했다. 조교협의회에서도 조직적으로 장학금 모금에 참여했다. 이들 직원 단체 회원들은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더 내기도 했다.

또 총동문회에서도 금일봉을 보내 왔고 후원의 집 1곳에서도 100만 원을 보탰다. 이 소식을 들은 일반인 독지가도 1000만 원을 보내 왔다. 몇 명의 명예교수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권순기 총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장학금을 보내온 기업체 대표도 있었다. 특히 해양과학대학은 교직원 100%가 장학금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금인데도 대학원생, 학부생 등 학생들도 참여해 담당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해양산업융합학과 학생 일동, 체육교육과 학생 2명, 산업경영학과 대학원생 1명이 자신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 학생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낸 것이다.

당초 모금 마감 기한까지는 1181명이 참여했는데,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문의와 참여가 잇따라 총 1335명이 최종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5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 모금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경상대는 이 장학금을 당초 목적대로 기초생활수급자 178명과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가 실직·폐업한 학생 394명에게 각각 20만 원, 단과대학별 특별지원대상자 51명에게 50만 원 등 모두 623명에게 1억 3990만 원을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남은 금액 781만 원은 추후 지급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대학교라는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교직원부터 '상생과 협력'을 솔선수범했다. 지역의 독지가, 동문들도 흔쾌히 동참했다"라고 했다.

권 총장은 "우리들의 제자, 우리들의 후배, 우리들의 가족인 학생을 돕기 위해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