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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광암항 정박 선박 화재.
 창원마산 광암항 정박 선박 화재.
ⓒ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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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광암항 정박 선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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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광암항에 정박하고 있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 27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선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바지선(길이 20m, 폭 5m)이 불에 타 침몰하고, 어선 A호(7.93톤, 선망) 등 7척이 불에 타 전소 됐다.

119소방 차량 5대, 소방정 1척이 동원되었고, 오전 5시경 진화가 완료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화재로 인해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기름은 해상으로 유출되지 않았지만 2차 피해예방을 위해 화재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해 놓았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 "정확한 화재사고 원인을 파악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태그:#창원해양경찰서, #광암항,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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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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