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집중호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전남 구례읍은 처참하게 변했습니다.
이날 오전 구례오일시장이 침수된 데 이어 오후가 되자 구례버스터미널 주변도 침수됐습니다.
이웃 할머니는 근처 대피소로 이동하시며 "80 평생 이런 침수는 처음 본다"라며 눈물을 글썽이셨습니다.
53년 전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지리산 국립공원을 지정했고, 지리산을 지켜온 구례군민은 이 어려움 또한 잘 극복할 것입니다.
힘내라!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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