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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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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부산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박재호, 하태경 의원은 7일 부산시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양 시당 사무처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오찬 회동을 갖고 부산시정 현안과 협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부산시장이 이날 오후 밝혔다.

두 위원장들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상시적이고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조속한 시일 안에 부산, 울산, 경남의 3개 시‧도당 위원장 6명이 만나 부울경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이 논의하기로 한 부울경 현안은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 △지방특별자치시를 비롯한 분권 강화 문제, △부울경 역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늘 회동에서는 특히 당면 현안인 폭해 피해복구와 관련해 도시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대응하고, 관련 입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태그:#박재호, #하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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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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