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30분경 강원도 춘천시 의암댐 상류에서 '수초섬' 고정작업을 하던 중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한 와이어에 걸린 경찰정이 침몰하자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과 민간업체 고무보트가 구조에 나섰지만, 3척 모두 전복돼 탑승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춘천시청 직원 1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위쪽이 의암댐, 아래쪽으로 보이는 것이 신연교 교각에 걸린 부서진 수초섬이다.

경찰과 소방 인력 800여명과 헬기, 구조 보트 등이 투입되어 춘천 의암댐에서 가평 청평댐까지 북한강 약 50㎞ 구간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