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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태평촌삼거리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 물에 잠긴 도로 많은 비가 내린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태평촌삼거리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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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수도권 지역들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천 산양저수지는 일부 둑이 무너지고, 광주와 수원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특히,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8시 50분을 기해 경기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한 단계 격상했다.

오전 9시 20분쯤 하천 수위는 홍수경보 기준인 수위표 6.5m,해발 57.4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50분을 기해 청미천 원부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아울러 한강 여주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하천 범람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8월 2시 9시 기준 호우 특보 발효 현황
 8월 2시 9시 기준 호우 특보 발효 현황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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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9시 경까지 대신(여주) 160.0mm 백암(용인) 133.0mm 모가(이천) 129.5mm 실촌(광주) 127.0mm 백사(이천) 115.5mm 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중부지방에는 낮 12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경기남부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안성과 용인, 이천, 여주, 광주 등 5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늘(2일) 오후부터 내일(3일) 밤 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며,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태그:#여주시, #이천시, #광주시, #홍수경보,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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