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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를 중단하고 급히 지역구인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지역을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의장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논산시 성평3리 탑정저수지 하류 수해피해지역 찾은 김종민 의원 31일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를 중단하고 급히 지역구인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지역을 황명선 논산시장, 구본선 의장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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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31일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 우중에도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일원에서 토마토·딸기 등 시설하우스를 재배하고 있는 농민 30여 명을 만나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논산시 성평리 지역에서 딸기 및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는 농민들이 수해 지역을 가리키며 대책을 마련해 줄것으로 건의하고 있다
▲ 수해 농민들과 만나 김종민 의원 논산시 성평리 지역에서 딸기 및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는 농민들이 수해 지역을 가리키며 대책을 마련해 줄것으로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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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탑정저수지에 대해 현장을 고려한 수위조절과 준설 및 성평리 일원에 배수펌프장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일시에 수문을 다 열지 말고 현장 상황을 수시로 반영해 수문을 조절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의원은 "탑정저수지의 방류로 인해 수위가 높아지면 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고 10톤 규모로 배수 펌프장을 만들어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탑정저수지 관리 및 배수펌프장 규모를 설명하는 김종민 의원, 비가 오는 중에도 주민 30여명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의견을 교환했다.
▲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주민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김종민 의원 탑정저수지 관리 및 배수펌프장 규모를 설명하는 김종민 의원, 비가 오는 중에도 주민 30여명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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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곳에 함께 오신 황명선 시장님, 구본선 의장과 머리를 잘 맞대고 협력해 탑정저수지의 물이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어제(30일) 오전 논산시 탑정저수지는 만수위(29.9m)에 육박하자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1112톤씩 하류로 방류해 정오부터는 홍수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30일 탑정저수지가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하류로 방류를 시작해 논산천에 물이 차오른 모습. 자전거 길 안내판이 맨위만 남기고 모두 잠겼다.
▲ 탑정저수지 방류로 홍수 경보 발령된 논산천 30일 탑정저수지가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하류로 방류를 시작해 논산천에 물이 차오른 모습. 자전거 길 안내판이 맨위만 남기고 모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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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저수지 방류로 논산천 수위가 높아져 논산시 성평리 일원 시설하우스에서는 물을 천으로 빼낼 수 없어 해마다 폭우 때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태그:#김종민 의원, #탑정저수지, #논산시은진면성평리, #황명선 논산시장, #논산천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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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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