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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논산천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시민들이 논산천에 나와 물어난 물을 바라보고 있다
▲ 논산천(논산대교) 홍수경보 지난 30일 논산천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시민들이 논산천에 나와 물어난 물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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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홍수통제소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논산천(논산대교)에 홍수주의보에 이어 11시 50분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시 현재 논산시가 밝힌 논산천(논산대교) 수위는 계획홍수위 10.38m이며 현재 수위 9.2m이다.

논산천 수위는 탑정저수지의 방류에 따른 것으로 만수위 29.9m에 육박한 29.8m까지 수위가 올라왔다.
 
상류지역의 급격한 물 유입으로 만수위에 다다르자 수문 6개를 모두 개방해 방류했다.
▲ 탑정저수지 방류 상류지역의 급격한 물 유입으로 만수위에 다다르자 수문 6개를 모두 개방해 방류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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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문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는 수문 6개 모두를 열고 현재 초당 1,112톤씩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

탑정저수지 상류 지역인 논산시 양촌면 지역이 175mm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벌곡면 158mm, 연산면 154mm, 가야곡면 147mm가 내려 많은 물이 저수지로 유입됐다.
 
논산시 덕지동 논산철교도 탑정호 수문개방으로 인해 만수위에 근접했다. 논산대교에서 탑정저수지 방향으로 3km 정도 올라가면 논산철교가 있다.
▲ 논산철교(논산시 덕지동) 논산시 덕지동 논산철교도 탑정호 수문개방으로 인해 만수위에 근접했다. 논산대교에서 탑정저수지 방향으로 3km 정도 올라가면 논산철교가 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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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 거주 김현미씨(63세)는 "논산천에 이렇게 물이 많이 흐르는 것은 지난 1987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 본다"라고 밝혔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지난 2017년부터 특보를 발령해 왔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황명선 시장을 중심으로 24시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평균 150mm가 내린 논산시 지역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폭우로 인해 부적면 부인리 수박 시설하우스가 침수 됐다
▲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시설하우스 폭우로 인해 부적면 부인리 수박 시설하우스가 침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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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논산시와 계룡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논산포커스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


태그:#논산천 호우경보, #논산대교, #논산폭우, #논산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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