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아는 형님> 방송 장면

김연경 <아는 형님> 방송 장면 ⓒ JTBC 방송화면

 
김연경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종편) JTBC가 방송한 <아는 형님>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강호동, 서장훈, 이수근, 이상민, 김희철, 민경훈, 김영철 등 <아는 형님> 멤버들과 '믹스 음악 퀴즈', '1 대 7 배구 대결' 등을 펼치며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김연경은 지난 2017-2018시즌 중국 리그에서 활약한 이후 2018년 5월 여자배구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 리그로 돌아갈 때, 당시 중국 소속팀이 김연경을 붙잡기 위해 '백지수표'를 제시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 공개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도 김연경과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1 대 7 배구 대결'에서 멤버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배구 실력과 열정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은 '점프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해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했다. 민경훈과 서장훈은 강서브에도 안정감 있는 리시브를 해냈다. 평소 스포츠 분야에 취약했던 김희철도 수차례 "배구가 (해보니까) 너무 재밌다"를 연발했다.

경기에서 맹활약한 김영철은 결국 MVP로 선정됐다. 특히 MVP 선물로 김연경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을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됐다.

5주 만에 '주말 종편 1위' 복귀... 시청자수 '70만 명' 급증
 
 '중국 팀, 연봉 백지수표 제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중국 팀, 연봉 백지수표 제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JTBC 방송화면

 
김연경과 <아는 형님> 멤버들의 환상 호흡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고,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코리아'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인 18~19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시청률를 발표했다. 

김연경이 출연한 18일 <아는 형님> 239회차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지난주 시청률 3.9%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국 기준 시청자수도 170만 200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시청자수보다 70만 명이 폭증했다.

그러면서 18일 토요일과 19일 일요일에 방송된 종편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과 시청자수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아는 형님>이 '주말 종편 1위'로 복귀한 건, 지난 6월 13일 이후 5주 만이다.

또한 '미스터트롯' 톱7가 전원 출연했던 5월 23일 이후 두 달 만에 자체 시청률과 시청자수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아는 형님>은 지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3주 연속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가 전원 출연했다. 톱7의 영향력으로 <아는 형님>은 1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자체 시청률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예능 강자' 재확인... 집사부일체-아는형님 '시청률 급등'
 
 '넘치는 예능감' 발산... 김연경 <아는 형님> 방송 장면

'넘치는 예능감' 발산... 김연경 <아는 형님> 방송 장면 ⓒ JTBC 방송화면

 
김연경도 '시청률 상승 블루칩'으로서 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연경은 지난 5월 31일 지상파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할 때도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

김연경이 출연했던 <집사부일체>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 시청률 4.7%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평소 시청률 흐름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것이다. 

당시에도 김연경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배구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배구에 대한 매력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연경은 조만간 MBC 메인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14일 올 시즌 소속팀인 흥국생명에 복귀했다. 현재 팀원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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