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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운
▲ 멘토 최광운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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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금곡마을에서 15일 진행된 야학 '금곡목간' 둘째시즌 둘째 멘토로 참여한 도시재생 큐레이터 최광운씨는 현재 전국으로 펼쳐지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5년 뒤 '브랜드로 정착되는 도시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은 '포스트 코로나 도시재생과 문화기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씨는 도시재생의 프랜차이즈화, 도시재생의 독점, 사례의 독점, 창조의 획일화, 젠트리피케이션보다 더 무서운 복제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문제점을 말했다.
  
최광운
▲ 멘토 최광운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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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앞으로 지역 도시재생의 중심은 40에서 65세까지를 칭하는 '골드에이지' 세대로 청년 중심에서 중장년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세대공감과 자연중심의 지역공간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또 비대면 접촉 언택트를 지나 디지택트 시대가 왔다며 SNS의 가치와 '디지털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도시재생 현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역전문가가 되는 것이며 또한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가장 지역적이며 지역 문화와 이야기가 담긴 특화된 마을재생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최씨는 강조했다.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 박지완(남, 26) 청년활동가는 "비교사례보다 창업과정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 실천사례 중심의 발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도시재생도 지역이야기와 공간의 미래 가치, 현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야학 '금곡목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모사업 홍반장 둘째 시즌이다. 금곡목간은 동해 지역청년활동가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마을재생과 관련된 관계자 네트워크 확산과 역량을 강화하는 공동체다.

태그:#동해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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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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