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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하는 이인영 후보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6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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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남측의 새 외교안보라인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려 주목된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 인터넷매체인 <자주시보>의 논평·수필란에 실린 글 중 "이번 인사에서 이인영, 임종석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도 많다"는 문장을 인용했다. 또 "두 사람이 다 '한미워킹그룹' 문제에 비판적인 말들을 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는 표현도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1600자 길이의 원문을 600자 수준으로 압축해 소개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철학과 '미국에 맞설' 용기를 내야 한다", "한미워킹그룹, 사드, 한미연합 훈련 싹 다 없애라고 해야 한다" 등의 문장을 고스란히 실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한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를 인용, 남한 각계가 정부에 자주적인 태도를 갖고 친미사대 근성을 버릴 것을 주장했다. 한미관계 청산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주장도 연달아 보도했다.

이 같은 북한 선전매체의 보도는 북한의 원색적인 대남비난이 3주째 멈춘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북한은 지난 6월 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전격 보류한다고 발표한 이후 대남 강경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일각에선 북한이 한국 정부의 새 외교안보라인 인사에 대한 공식 반응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지만, 남한 매체나 시민단체 주장을 연달아 인용하는 방식으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자료사진).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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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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