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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6월 13일 폐바지선에서 흘러내린 기름이 강 위에 떠 있는 모습.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6월 13일 폐바지선에서 흘러내린 기름이 강 위에 떠 있는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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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기름통.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기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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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바지선에서 기름과 녹물이 흘러 나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폐바지선은 둔치도 아닌 물속에 방치되어 있다.

그런데 국가하천을 관리하고 있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해당 지자체인 경남 창녕군청은 폐바지선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다.

폐바지선이 있는 현장은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선착장 쪽이다. 이 폐바지선은 4대강사업 준설공사 때 사용된 건설 장비가 아니고, 이후 낙동강 제방공사 때 투입되었던 것이다.

이곳에 폐바지선이 있은 지는 10년 가량 된다. 한 어민은 "낙동강 제방공사 때 투입되었던 건설장비인데, 이곳에서 방치된지 10여년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 폐바지선은 부산국토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는 4대강사업 준설장비(8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의령 지정면 등에 소재하고 있는 준설 장비 8대만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폐바지선에서 기름이 흘러 나와 낙동강을 오염시키기도 했다. 바지선 위에는 모두 4개의 기름통이 있고, 이 가운데 3개는 비어 있으며 1개는 기름이 들어 있다.

또 바지선은 녹이 쓸어 녹물이 강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기름과 녹물이 낙동강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28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답사 때 이 폐바지선 존재와 기름‧녹물의 오염 사실을 확인했다.

29일 확인을 해보니, 부산국토관리청과 창녕군 관계자는 처음에는 "모른다"거나 "폐바지선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부산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화통화에서 "그곳에 폐바지선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폐바지선이 있다고 하자 그는 "선착장 계류 시설일 수 있는데, 그렇다면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한다"고 했다.

이 폐바지선은 선착장 계류 시설이 아니고, 오래 전 제방공사 때 투입되었던 건설장비인 것이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낙동강은 국가하천으로, 4대강 준설 장비 8대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 대상에는 유어 선착장 쪽 폐바지선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도 해당 지자체인 창녕군에서 관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창녕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화통화에서 "그쪽에 이전에 골재채취할 때 사용한 컨테이너는 있지만, 폐바지선은 없다"고 했다

<오마이뉴스> 취재 이후, 창녕군청과 부산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했다.

창녕군청 관계자는 "폐바지선을 확인했다. 우선 기름통 4개부터 처리하기로 했다"며 "소유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언제 사용된 장비인지도 파악하는 대로 빨리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루 전날 현장을 살펴본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은 "그곳에 폐바지선이 있은 지는 꽤 오래 됐다. 치우겠거니 생각하고 지적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기름통에서 기름과 녹물이 흘러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관계 기관에서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하니 더 놀랍다"고 했다.

그는 "낙동강에 있는 폐바지선을 비롯한 폐준설장비들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부식이 되면서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소유권을 가진 해당 업체가 비용 때문에 처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빨리 처리를 하고, 해당 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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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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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녹물과 기름이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다.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녹물과 기름이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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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녹물과 기름이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다.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녹물과 기름이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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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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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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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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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기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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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기름통에서 흘러나온 기름 흔적.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폐바지선이 몇년째 방치되어 있다. 녹이 쓸고 기름이 훌러내려 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진은 기름통에서 흘러나온 기름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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