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 선제적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경주시는 사적지 주변 및 도심 곳곳에 야외 그늘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한 파라솔 형태의 야외 그늘막은 지난해 이미 86개소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흥무로 장군교 앞을 비롯하여 추가로 7개소를 더 지정하여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파라솔 형태의 야외 그늘막과는 별도로 풍속과 기후 등 환경요인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졌다가 접히는 '스마트 그늘막'도 올해 8개소를 지정하여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