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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의락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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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대구시 경제부시장 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 대구에서 협치의 모델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권 시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승호 경제부시장의 후임으로 민주당 소속 중량급 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홍 전 의원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을 설명하고 경제부시장 직을 정식 제의했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을 일부 공무원들이 부당수령한 것이 알려진 후 시민단체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자 지난 15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소속인 권 시장은 정치력이 풍부하고 실물경제에 능한 홍 전 의원이 경제부시장을 맡는다면 새로운 협치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홍 전 의원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홍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산자부장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권 시장이 최근 홍의락 전 의원에게 직접 부시장 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4.15총선에서 여당 후보들이 모두 낙선하는 바람에 정부 및 집권여당과의 연결통로가 사라져 중량급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홍의락 전 의원의 측근도 제안 사실을 인정했다.

홍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A씨는 "권 시장이 최근 경제부시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며 "의원님이 격은 맞지 않지만 대구를 위해 헌신한다는 생각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으며 최종 결심을 할 경우 권영진 시장이 홍 전 의원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홍 전 의원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경상북도도 현 여권 및 청와대와 창구 역할을 할 2급 정무직 공무원을 청와대 출신으로 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와대와 현 여권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와대 출신 인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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