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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황철하 상임공동대표 직무대행이 김영만 고문한테 감사패를 전달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황철하 상임공동대표 직무대행이 김영만 고문한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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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김영만 고문이 신미란 작가가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은 뒤 들어 보이고 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김영만 고문이 신미란 작가가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은 뒤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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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공동대표를 해온 김영만(75) 고문은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보안법 철폐"를 강조했다.

김 고문은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반미자주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까지 13년간 6.15경남본부를 이끌어 온 그는 이날 '감사패'를 받고 마이크를 잡았다.

김 고문은 "6.15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이 어쩌면 지금 말고는 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발언했다.

"어떤 동맹국보다 민족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어떤 이념과 사상이라 해도 민족이라 더 큰 행복을 줄 수 없다"고 한 김 고문은 "여러분 이 말을 누가 했는지 아느냐. 내 생을 마칠 때까지 이보다 더 멋진 말을 들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1993년 2월 25일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했던 말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앞이 너무나 황홀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바로 눈앞에 통일이 다가오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 고문은 "그 뒤 김영삼 대통령이 빠르게 움직였다. 세계 최장기수 이인모 선생을 북에 보냈고, 김일성 주석과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며 "1994년 6월에 정상회담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하늘은 우리 민족에게 쉽게 행운을 가져다주지 않았다. 불과 20여일 앞두고 갑자기 김일성 주석이 서거했다. 참 큰 불행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식적으로 당연히 조문을 가야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렇다. 두 사람이 사이가 안 좋으면, 경사에는 잘 안갈 수 있다. 그러나 원수가 졌다가도 조문을 가면 웬만한 사이는 다 풀어진다. 불과 20일 앞두고 정상회담인데 조문을 보낼까 말까 하다 국내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결국 조문을 안 보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북 입장에서 우리는 대천지원수가 된 것이다. 그 뒤 공안세력이 장악했다. 수년간 통일세력이 피눈물을 흘렀다. 큰 불행이었다. 순식간에 그렇게 되어 버렸다. 항상 금방 가까이 왔을 때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보안법 철폐 이야기를 한 김 고문은 "2004년 총성에서 열린우리당이 압승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갔다. 국가보안법 철폐가 당장에 되는 줄 알았다. 당시 한나라당조차도 국가보안법 7조는 문제 있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열린우리당이 국회의원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당연히 국가보안법 철폐가 되어야 하는데 안됐다. 열린우리당 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덧붙였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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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고문은 "지금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다. 이번에 반드시 국가보안법 철폐해야 한다. 그런데 모른다. 만일 이번에 국가보안법 철폐를 하지 못하면 자손만대에 천추의 한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못하면 우리가 앞장 서야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언급한 김 고문은 "미국에서 돈을 대주어서 하고 있다"며 "지금 분위기를 보면, 마치 김일성 주석이 서거했을 때처럼 눈 앞이 캄캄하다. 이제는 남북관계가 더 가까워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끝났다고 생각하니 반민족, 반민족세력이 춤을 춘다. 북과 가까워질 방법이 없다. 우리가 풍선을 못 날리는 법을 만든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통일의 3대 원칙인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다. 이 원칙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 나왔다. 그 때가 박정희 시대다. 이게 6.15공동선언에도 그대로 담겼고, 10.4선언과 4.27선언에서도 그대로 나와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평양에 가면 '조국통일 3대 헌장탑'이 있다. 거기 보면 김일성 주석 했던 말도 있다. 만일에 그 탑을 허물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미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이냐. 자주가 안 되면 평화도 없고 민족대단결도 없다. 우리가 자주하면 된다. 미국 간섭에서 벗어나는 것을 하면 된다. 남쪽 사람들은 자주를 하고 있다는 걸 북에 보여주어야 한다. 하여튼, 고생하시라는 말만 남기고 내려간다"고 인사했다.
  
▲ "통일을 합시다" '진보대학생넷'이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경남본부가 연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반미자주대회"에서 "통일을 합시다"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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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년여간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황철하 6.15경남본부 상임공동대표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남북관계는 파탄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판문점선언이 나온 지 2년이 지났건만, 대북전단 살포 중단이라는 초보적인 약속마저 지키지 않고 있었으니, 대체 우리 정부는 지난 2년여간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정부는 지금이라도 평화를 바라는 촛불국민들을 믿고, 대북전단살포를 꾀하는 무리들을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며 "미국에도 이런 집단들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지원중단을 명령해야 한다"며 "나아가 남북정상합의 이행에 사사건건 시비 걸고, 심의하려는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문재인정부는 친미굴종적 태도로서는 아무 것도 변화시킬 수 없으며,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강단있게 나아가야 평화와 번영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다함께 미국을 반대하고 문재인정부가 말보다는, 실천 행동만이, 선언 이행만이 우리 민족이 살 길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했다.

김정광 6.15창원지부 대표는 "지금 급속히 악화되는 남북관계 앞에서, 그리고 6.15 20주년을 맞이하여 누구나가 다 한 목소리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6.15공동선언, 10.4선언, 4.27판문점 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을 확실하게 이행할 때에만 남북관계 악화를 방지하고 복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것이 한갓 당위적인 원칙의 확인이거나 말로만 끝나는 공허한 주장에 그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며 "사태인식을 정확히 하고 우리민족끼리, 민족자주 원칙을 구현하는데 방해자로 나서는 미국과 친미수구세력들의 저항에 맞붙어 싸울 각오를 해야 한다. 이런 각오가 없는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은 가능하지도 않고 또 다른 불신만 낳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민족끼리', '민족자주의 길'로 가자고 요구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했다.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미국의 눈치 볼 것 없이, 우리 민족 끼리 통일을 위해 6.15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경종 6.15경남본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만호, 박영운, 진보대학생넷, 노래패 맥박 등이 공연을 했다.

행사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미군 세균전", "주한미군"이라고 적힌 고무풍선을 발로 밟아 터뜨렸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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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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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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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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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황철하 상임공동대표 직무대행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황철하 상임공동대표 직무대행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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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노래패 맥박 공연.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노래패 맥박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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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가수 박영운 공연.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가수 박영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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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공동선언문 낭독.
 6.15경남본부는 6월 15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경남 반미자주대회"를 열었다. 6.15공동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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