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믈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 창원시청	관련사진보기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10일 국토부장관실에서 김현미 장관을 만났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은 옛 마산시가 2000년부터 추진했다. 이곳에는 호텔, 기업연수원, 별빛카페촌, 힐링캠핑장, 체험공간 등 체류형 가족휴양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시느 s"500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인근의 마산로봇랜드, 명동마리나항만, 웅동관광레저단지와 연계해 창원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허 시장은 "거제와 통영 등 경남의 해양관광 산업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관광단지 조성으로 인해 5만명 가량의 고용유발효과와 약 6000억 원의 소득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 시장은 김현미 장관과 지난 두 차례의 만남에서 '제2안민터널 조기구축'과 '고속철도(KTX) 증편 운행'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