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툰X오마이걸>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썸툰X오마이걸>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 플래디

 
'살짝 설렜어'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마이걸이 웹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Seezn(시즌)이라는 플랫폼에서 선공개하는 '썸툰'을 통해서다. 

'썸툰'은 '케이툰'의 웹툰인 '썸툰X오마이걸'을 모티브로 한 웹 드라마다. 오마이걸 멤버 7명의 이야기가 개별적으로 그려진 원작 웹툰과 달리, '썸툰'은 비니의 스토리에 초점을 두고 드라마가 진행된다.

8일 오후 웹드라마 <썸툰 2020>(아래 '썸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오마이걸 멤버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참석했다.

비니가 그리는 설레는 사랑 얘기
 
 <썸툰X오마이걸>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오마이걸의 비니(왼쪽). ⓒ 플래디

 
웹드라마 <썸툰>의 주인공에는 앞서 말했듯 비니가 캐스팅됐다. 비니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등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비니는 "멤버들의 응원 덕분에 든든하게 촬영하고 왔다"고 소감을 밝히며 "문자로 멤버들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썸툰'은 대학생 서예진(비니 분)이 '다정한 벽돌'이라는 닉네임의 랜선 친구를 사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예진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노운(정우진 분)과 차이언(기태화 분) 중에서 진짜 '벽돌'이 누구인지 찾는 추리 로맨스다.

'썸툰'의 트레일러를 본 승희는 "비니가 정말 너무너무 예쁘게 나온다"며 "비니 얼굴을 구경하다 드라마가 끝날 것 같다"며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미미는 "비니가 청춘물 영화까지 찍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고, 덧붙여 "이번 작품에 상대배우와 스킨십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해서 유심히 확인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팀의 막내 아린도 최근에 <소녀의 세계>라는 웹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선배로서 비니에게 연기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아린은 "제가 조언을 받아야 한다. 비니 언니가 훨씬 선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니는 "아니다. 연기레슨을 받은 지 저는 10년이 지나서, 아린 선배님께 제가 배워야 한다"고 겸손하면서도 재치 있게 답했다.

"멤버들과 10년, 20년 더 함께 하길 꿈꾼다"
 
 <썸툰X오마이걸>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오마이걸의 유아(오른쪽). ⓒ 플래디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오마이걸에게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우리 멤버들과 6년 정도 함께했는데 앞으로 10년, 20년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걸 꿈꾸며 오마이걸 생활을 하고 있다." (유아)

같은 질문에 아린은 "오마이걸로서 더 많이 성장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로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손재주가 좋은, 새로운 취미를 시작할 때 설렌다는 미미에겐 만드는 취미 중 가장 자신 있는 걸 물었다. 이에 미미는 "잘하는 건 모르겠지만, 최근 영상 편집에 푹 빠져 있다"며 "이번 주에 두 개 정도의 영상을 업로드 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썸툰'은 오는 16일부터 Seezn(시즌)에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에 업로드 된다. 유튜브 채널 '찐엔딩'에서도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썸툰X오마이걸>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썸툰X오마이걸>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 플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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