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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시장이 5월 1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긴급발표를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5월 1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긴급발표를 하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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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세어보니 인천시청에 불이 꺼지지 않은 지 127일째인 듯합니다. 시민들의 높은 공동체 의식으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이 함께 지켜온 인천. 몇 달간 수도권 내에서 인구 만 명당 발생률이 가장 낮았고, 지역감염도 없었던 인천. 127일을 휴일 없이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더니 이제는 방역현장 공직자에게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했습니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분들의 노력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밤낮없이 몇 달째 고생하는 직원들... 정말 미안합니다. 상황실 긴급연락망엔 지금도 계속해서 문자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도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침을 기다립니다. 오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민들, 부평구청 1,200명, 부평보건소 150명,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25명 직원들 모두 음성이 나오길 기도합니다." (※ 실제 검사 대상은 1333명) 


박남춘 인천시장이 어제(2일) 밤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박 시장의 간절한 바람대로, 검사를 받은 인천시 부평구청과 부평보건소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1333명은 모두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6시부터 부평구청, 부평보건소,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추후 경과를 살펴본 뒤 직원들의 업무 복귀를 판단하려고 했으나, 해당 직원이 지난달 29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은데다 동료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와 다른 기관과 같이 4일 오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부평구청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확인된 직후 부평구는 민원인들을 돌려보낸 뒤 구청 출입을 통제했고,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폐쇄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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