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이 오는 9~11월 고성에서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엑스포 명예위원장이 되었다.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아래 엑스포조직위)는 19일 경상남도체육회 사무실에서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을 공룡엑스포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예위원장 위촉은 지난 2월 고성군과 경상남도체육회의 해양스포츠활성화 및 공룡엑스포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명예위원장직'을 제안했고 김오영 회장은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김오영 회장은 "세계적인 공룡 축제로 발돋움한 공룡엑스포 명예위원장에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며 "도민 모두가 체육과 공룡을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룡엑스포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경남 체육을 대표하는 김오영 회장의 명예위원장 위촉으로 경남 체육인이 공룡엑스포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경상남도를 넘어 전국의 체육분야에 공룡엑스포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엑스포조직위(055-670-3823),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며 예매기간은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