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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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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15 총선 조작설을 주장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인천 연수을)에 대해 13일 "말 같지도 않다"라며 "19세기적인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참 안타깝다"라고 비판했다.

김 원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 같지도 않아서 응대하지 않으려 했는데 자꾸 선거 부정과 관련한 얘기를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 의원이)인천 지역에서 선거 부정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내미는 게 구리 지역의 투표 용지였고, 그것도 사전 투표 용지에 부정이 있었다면서 본투표 용지를 흔들고 있다"라며 "귀 기울여 듣는 국민들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라고 일축했다.
  
'4.15 총선 조작선거' 주장하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투표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 비례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 "4.15 총선 조작선거" 주장하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투표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 비례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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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인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부정 선거의 증거라며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민 의원의 투표용지 입수경위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의 선거 관리 시스템,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특히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다른 나라에 수출도 하는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총선 결과에 대해 민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투표 조작 주장이 점입가경"이라며 "투표용지 탈취 자체가 불법인데 그걸 버젓이 공개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통합당이 왜 자당 의원의 이런 행위를 보고만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혹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아직도 당 차원에서 수용하지 못 하는 것 아니냐"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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