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환자가 다녀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환자가 다녀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남 거제지역 20대 남성이 확진자로 파악되었다.

경남도는 거제에 거주하는 '경남 118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이송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부산 139번' 확진자와 부산에서 지난 5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 139번' 확진자는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경남에서 이태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첫 사례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늘어났고, 이중 110명이 완치퇴원했으며 '경남 118번'을 포함해 5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에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 사이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2일 오후 5시 기준 308명으로 파악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 받은 사람은 11명이고, 자진신고자는 297명이다. 이들 가운데 23명은 클럽을 방문했고 나머지는 이태원 지역 방문자다.

검사 결과 이들 가운데 25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진행중이다.

태그:#코로나19, #이태원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