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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재난안전문자.
 보건복지부의 재난안전문자.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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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0일 '코로나19 발생 대응 브리핑(82차)을 통해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면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자진신고를 당부했다.

진주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자 8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32명이다.

진주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용인 66번)의 접촉자 중 나머지 1명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했다. 접촉자 2명은 9일 음성으로 나왔고, 이로써 진주지역 접촉자 3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다시 중대 기로에 섰다"고 했다.

진주시는 "대구 신천지교인 집단감염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난 연휴기간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보건소(055-749-5714)로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시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로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진주시는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면서 벌어진 집단감염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며 "몇 사람의 부주의 때문에 공든 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결코 아니다"며 "시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고 생활 속에 정착되어야만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태그:#진주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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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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