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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휴가·외박 통제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외출과 외박, 휴가, 면회를 통제한 23일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부대 복귀를 앞둔 장병이 버스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2.23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외출과 외박, 휴가, 면회를 통제한 지난 2월 23일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부대 복귀를 앞둔 장병이 버스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2.2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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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개월 가까이 통제했던 장병 휴가를 오는 8일부터 허용키로 했다.

4일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장병 휴가를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통제 조치가 내려진 이후 76일 만이다.

다만 외박과 면회는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를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한됐던 군 간부들의 외출도 정상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 당국은 단체생활을 하는 장병 복무 특성을 고려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22일 이후 전 장병의 출타를 통제했다. 또 정부 기준보다 한층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 3월 22일 이후 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3개월 가까운 장기간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부대 관리상 어려움이 가중돼 지난 4월 24일부터 외출 제한 조치를 우선 시행한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달 외출 허가 재개 후 군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 수도 하루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어 그동안 중단됐던 휴가를 다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향후 장병이 휴가를 나가기 전 행동 요령을 철저 교육하고 휴가 중에도 다중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 사항 발생시 소속부대 보고 등을 이행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휴가자가 부대로 복귀할 때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진단검사가 가능한 군 병원을 확충하고 환자 급증 시 고양병원을 군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도록 준비해왔다.

또 장병 생활방역 기본수칙인 '슬기로운 병영생활 3·6·5'에 이어 장병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상황별·시설별 구체 지침화해 활용한다.

국방부는 "장기간의 고강도 출타 통제를 감내하며 국토 방위 임무를 수행해온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조치로 군 장병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부대관리 운영 및 군 사기 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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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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