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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
 이천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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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모가면 물류센터 공사현장에 일어난 화재로 38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경기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기준 38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공사현장에서는 78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중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 이가 1명 있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내일 오전에도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기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시간은 29일 오후 1시 30분께다. 소방당국은, 물류창고 지하 2층 공사현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경찰 410명과 펌프차 등 장비 9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지상에 있는 큰 불길을 오후 4시 31분께 잡았고, 오후 6시 42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형태로 돼 있어 지하에서 발생한 불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이 전혀 대피하지 못한 점 등으로 비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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