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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방역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4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여 시행하고 있는 속에, 진주시는 생활방역의 신속한 추진과 정착을 위해 3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방역물품 관리, 고위험집단과 시설에 대한 진단검사와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전담팀은 생활방역 추진 상황 관리와 시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 감염 위험 시설의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생활방역이 시행되어도 방역망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19가 지역에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어

현재 진주지역 확진자는 완치퇴원자 4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94명이다.

확진자가 다수 나왔던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해 추가 검사자는 없고, 현재까지 2864명이 진료하였으며 226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집중 발생 지역 추가 검사 대학생은 없고,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45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22일까지 487명이 응하여 478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9명이 '안전숙소' 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는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424명이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19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이라고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안된다는 것. 진주시는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 완치 후 재감염 등 어떤 감염병보다 전파력이 강하다"며 "이런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언제든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진주시는 "감염전문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금은 진정세를 보이나 2차 감염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살얼음판 국면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대응에 기부 손길 이어져
  
(재)진주시복지재단은 23일 오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재)진주시복지재단은 23일 오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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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주시복지재단은 23일 오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주(대표 정수언)에서 성금 500만원, 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혜성)에서 성금 3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코로나19 사태의 위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는 기관·단체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소독과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을 계속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태그:#코로나19,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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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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