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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 브리핑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 브리핑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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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학기제, 교육부를 중심으로 행정부에서 정책적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월학기제' 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공론화를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21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단계는 공론화 과정의 단계인 것이고, 공론화를 해 달라고 제기한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교육감협의회에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교사들이 현재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경황이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모일 수가 없어 공론화가 어렵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또한 "정치권에서 이 문제에 관한 논의가 늦어도 5월까지는 이루어져야 하고,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행정부에서 정책적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루어질 무렵부터 '학습 결손을 채워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9월학기제 시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고3이 제대로 수업을 못 한 상태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면 재수생 등에 비해 불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9월학기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OECD 국가 대부분이 9월 무렵에 첫 학기를 시작한다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다. 이 교육감 등에 따르면 3, 4월에 새학기를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와 일본, 호주밖에 없다.

이 교육감은 "9월학기제는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20~30년간 주장해온 일이고, 연구도 많이 했지만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많아 해결하기 어려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휴업이 이루어진 지금이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와 관련해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9월 학기제 시행'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가 '대통령이 부정적 견해 밝혔는데?'라고 묻자 이 교육감은 "그런 말씀을 하신 거는 코로나19에 집중해야 하기에 다른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한 것이지 구체적인 입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9월학기제 논의가 활성화 되면 교육부와 청와대에서도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정부나 청와대나 현장(학교, 교육계) 의견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관련 기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학습 공백 못 메워, 9월학기제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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